Art & Science 7월 셋째 주 뉴스레터

2018.07.19 15:47

1. Six Months Later, France has Formulated their Deep Learning Strategy

최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새로운 국가 전략을 발표했다. 인공지능 기술 선두 국가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프랑스의 뛰어난 수학자이자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인 세드릭 빌라니(Cédric Villani)의 보고서, “의미있는 인공지능을 위해: 프랑스와 유럽의 전략에 대하여(For a Meaningful Artificial Intelligence: Towards a French and European Strategy)”를 기반으로 이번 새로운 전략이 수립되었다고 한다. (https://www.aiforhumanity.fr/en/ 참고)

프랑스 전략의 핵심은 아래 프랑스 대통령이 연설 후 와이어드(Wired)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한 것이다. “And Europe has not exactly the same collective preferences as US or China. If we want to defend our way to deal with privacy, our collective preference for individual freedom versus technological progress, integrity of human beings and human DNA, if you want to manage your own choice of society, your choice of civilization, you have to be able to be an acting part of this AI revolution.”

유럽은 인공지능 기술에 있어 선두국인 미국과 중국에 대해,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개인의 자유와 선택, 기본적인 휴머니티를 옹호한다며, 최근 페이스북과 캠브리지 애널리티카를 통해 드러난 문제와 자율주행자동차 등에서 일어나는 문제점, 그리고 중국의 경우 정부에 의해 축적되는 거대한 빅데이터들 역시 유럽과 프랑스가 가치 있게 여기는 것들과는 다름을 밝혔다.

아래 기사에서는 프랑스가 이러한 감정을 느끼는 이유가 결국은 AI를 누가 통제하는지가 또한 (인간) 문명을 통제한다는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인공지능이 발달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윤리적인 이슈, 정치적인 이슈 등 다양한 이슈를 일으키게 될 것이고 인간의 기본 권리, 민주주의에 대한 질문들을 함께 하게할 것이다. 이렇게 인공지능과 공존하게 될 사회에 대해 미리 전략을 세우고 다시 한번 인간성, 인간적인 사회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이 이 시점에서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출처: https://medium.com/intuitionmachine/six-months-lat...




2. Melting Memories: A Data-Driven Installation that Shows the Brain’s Inner WorkingsAPRIL 17, 2018LA

아트센터 나비의 지난 전시 ≪네오토피아: 데이터와 휴머니티(Neotopia: Data and Humanity)≫에서 처음 소개되었던 터키 출생 미디어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Refik Anadol)의 작품에 대한 추가적인 내용이다. 레픽 작가의 최신작인 는 올해 2월 7일부터 3월 10까지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Pilevneli Gallery에서 전시되었다. (http://refikanadol.com/works/melting-memories/
참고)는 기억을 회고하는 뇌의 내부 작동 모습을 시각화하여 보여주는 데이터 조각+회화 풍 작품으로 기억의 물질성/공간성을 다루는 동시에, 오랜 기간 동안 철학적 토론 주제였던 개인의 특성과 친밀감에 있어서 인공지능과 충돌하지 않는 새로운 영역/공간의 출현에 대한 질문을 신경과학과 기술을 통해 제기한
다.작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UCSF)의 신경과학 연구소(Neuroscape Laboratory)에서 실험 연구를 통해 데이터를 확보했다.(https://neuroscape.ucsf.edu/ 참고) 해당 작업을 위해 참가자들은 뇌파 기록 과정에서 특정한 어린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도록 지시 받았고 그 기억의 흐름은 EEG(electroencephalogram)를 통해 시간에 따른 뇌파 활동의 변화로 측정 및 기록되었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셋은 작업을 위한 알고리즘을 만드는데 사용되었다.작가는 작가 노트에서 미국 철학자 존 듀이(John Dewey)의 문구를 인용하며, “Science states meanings; art expresses them,”라고 말한다. 즉, 과학은 의미를 만들어내고 진술하며, 예술은 그것을 표현합니다. 아인슈타인 또한 예술과 과학은 모두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 즉 ‘신비’를 드러낸다는 점에서 그 근원을 같게 보았다. 레픽 아나돌은 예술과 과학의 새로운 융복합 지점에 있어서 앞으로도 관심있게 지켜볼 작가라고 생각된다.



*더 참고할 만한 작품(2015) by Refik Anadol: ‘Quantum foam’은 ‘space-time foam’이라고도 불리우며 1955년 미국의 이론물리학자인 존 휠러(John Wheeler)에 의해 고안된 양자 역학(Quantum mechanics)에서의 개념으로 우주를 이루는 기본 토대를 개념화한 것이다.

출처: http://www.thisiscolossal.com/2018/04/melting-memo...




3. Origami-Folded Hydrogel Paper

스위스 프리부르 대학교 연구진은 전기뱀장어 세포를 모방한 접힘 가능한 전지를 제작했다. 이 전지는 플라스틱 재질로 된 평면 위에 약 2,500개의 서로 다른 농도의 하이드로겔 물방울을 인쇄한 후 서로 이어졌을 때 전류가 흐르도록 포개는 방식을 이용한다. 전기뱀장어의 발전 원리와 종이접기 기술 중 Miura fold (https://en.wikipedia.org/wiki/Miura_fold
) 방식을 활용한 전지는, 생체모방기술과 종이접기 기술을 적용한 사례로 연구진들은 의료용으로 쓰일 수 있을 거라고 전망한다. ( 영문: https://spectrum.ieee.org/…/origamifolded-hydrogel-paper-in…
국문: http://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View.h...… )


위의 사례처럼, 동물이나 곤충의 구조 혹은 화학적 특징을 모방하여 이에 기술과 결합해 로봇, 전자기기, 의료 분야에 쓰이고 있다 특히 보스턴 다이내믹스 Boston Dynmics의 빅 독 Big Dog,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설계한 소금쟁이의 표면장력을 이용한 마이크로 로봇과 같이 생체모방기술은 로봇 기술에 적용되고 있다. 자연에서 찾은 형태나 원리를 응용기술에 접목시킨 생체모방기술은 앞으로도 더 많은 분야에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어릴 적 알록달록한 종이로 다양한 무언가를 만들어낸 경험은 한 번쯤 다 있을 것이다. 2차원 평면을 3차원 입체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종이접기는 놀이문화를 넘어 미적인 활동으로도 무수한 작업물이 있지만 공학과 만나 의학, 기계, 생명, 우주 공학 등 과학과 더불어 새로운 접점을 찾아가고 있다. 종이접기의 원리를 이용하여 이음새가 필요 없는 접힘 가능한 로봇을 제작하기도 하고 필요에 따라 부피를 넓히고 줄이는 특징을 이용하여 의료용 보조장치를 만들기도 한다. 아래는 종이접기 예술가 Origamist이자 물리학자인 로버트 랭 Robert Lang의 TED 강연이다.

출처:https://spectrum.ieee.org/video/biomedical/de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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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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